life/멀티미디어

핸섬타이거즈 응원합니다

바다여울 2020. 3. 26. 11:30

 

 

지난 10년동안 몇차례의 농구를 소재로한
예능이 몇 차례 방송 됐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
버져비터
리바운드

최근 유튜브로 가보면 뽈인러브 라던가
대농여지도 등등의 방송들

그러던차에
sbs에서 작년 농구 레전드에서 성공한 예능인으로
자리잡은 서장훈을 감독으로 농구 예능을 런칭하는데

서셀럽께서 감독으로 등장
서장훈 감독님은 시작부터 예능하지 않겠다
진지하게 농구하겠다는 컨셉으로 핸섬 타이거즈로
아마 최강들에 진지하게 도전하겠다는 포부? 를 밝힌다

방송초기 시청자의 외면
헤비한 농구매니아들의 냉정한 비판적 평가...
시청률도 바닥...
서 감독이 말하는 막농구에 대한 질책...
(생활 체육동호회분들도 대부분 그렇게 농구 합니다)
부족한 기본기.체력.. 패턴만 고집하는 감독
엘리트스포츠에서 자주 보이는 고압적 태도 등등
예능도 아니고 다큐도 아닌 어정쩡한 프로그램으로
그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역시 스포츠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고
경기를 뛰어야 봐야아는가!!

본선이 시작되니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는데..
농구 커뮤니티의 호평.... 차은우의 전방위 적인 활약
시청률까지 금요일밤 투톱으로... 올라서며
무슨일이 일어난걸까?

 

 

문수인


이상윤


줄리엔 강


차은우


핸섬 타이거즈의 핵심 선수들

서장훈 감독은 시작부터 정말 진지 하게 접근했음이

본선경기를 통해 제대로 드러났다

핸섬의 전술은 간단하다

첫째. 문수인 go!

둘째. 속공

그리고 수비

이것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모든걸 집중한다
문수인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이지만 슛에 약점이 있다
그래서 패턴을 만든다
목적은 한가지
문수인이 골밑 가까이에서 공을 받을수 있도록
그러면 2점 적립 아니면 자유투

그리고 또 다른 전술은 속공이다

생활체육바닥에서 줄리엔을 능가하는 피지컬은 없다
그가 리바운드를 잡아 줄테니 나머지는 뛰어라
가장 쉬우면서 확실한 방법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열심히 수비 하자

여기에 올인하는 방법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
욕을 먹지만 본선에서 선전하기 시작하니
재밌다는 평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큰그림의 성공인가 ?

아무튼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핸섬 타이거즈

 

아울스에게는 졌지만 6강에는 진출했고
현실적으로 아마 최강자급인 업템포를 이기기는 힘들테지만 짧은 기간동안 그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은
진짜였기에 그들의 시합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남은 방송 본방 사수하며 응원합니다

핸섬 타이거즈.화이팅!!!